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청결 문제로 서장훈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변기수가,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브라이언이 '덕이~' 코너 게스트로 나란히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결벽증 서장훈이 처음으로 브라이언 씨에게 지적 받았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 촬영 때 제 집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서장훈 씨가 맵다보니 땀을 많이 흘렸다"며 "근데 땀이 바닥에 있는 카펫이랑 손등에 뚝뚝 떨어지더라. 게임을 해야되는데 집중이 안되서 계속 쳐다봤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카펫은 6개월에 한 번씩 샴푸를 해야 한다. 세균과 곰팡이 등이 살고 있어서 필수다"라며 "방송 끝나고 제작진에게 조심스레 카펫 세탁비 달라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태균이 "서장훈이 키가 안그래도 엄청 크지 않냐. 큰 키 때문에 땀이 더 많이 퍼졌
한편, 브라이언은 평소 운동덕후이자 청소덕후, 공포영화 덕후임을 밝힌 바 있다. 김민경은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타고난 운동능력과 근육량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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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