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김남주 솔로 데뷔 사진=WM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
지난 7일 유아는 신곡 ‘숲의 아이’를, 김남주는 ‘Bird(버드)’를 발매했다. 두 노래는 서로 다른 결을 가진 곡이면서 유아와 김남주 각자의 장점을 지닌 곡이었기에 리스너들의 마음을 금방 사로 잡았다.
특히 유아는 오마이걸의 첫번째 솔로, 김남주는 에이핑크 내 세번째이자 10년 만의 첫 솔로 데뷔라는 것이 큰 의미를 지녔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솔로 데뷔에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숲의 아이’와 ‘Bird’는 차트인하는 기쁨을 누렸다.
↑ 유아 ‘숲의 아이’ 사진=WM엔터테인먼트 |
#. 포인트는 신비로운 보이스! 몽환과 정글의 조합 ,유아 ‘숲의 아이’
유아 특유의 신비로운 보이스를 장점으로 살린 ‘숲의 아이’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이뤄진 곡이다. 이전부터 놀라운 콘셉트 흡수력을 보여준 유아였던 만큼 이번 곡에서 역시 정글을 뛰노는 맑고 발랄한 소녀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새로운 매력은 물론 기존 오마이걸로 보여줬던 요정같은 몽환미까지 더해지니 유아의 매력은 더욱 플러스가 됐다.
특히 ‘유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눈빛 연기까지 곡에 힘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멤버들 없이 홀로 서는 무대임에도 꽉 찬 느낌을 줬다. 이와 함께 청량한 색감이 돋보이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 역시 ‘숲의 아이’의 관전포인트로 충분할 정도로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 김남주 ‘Bird(버드)’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
#.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주목! 강렬한 여전사로 돌아온 김남주 ‘Bird’
에이핑크로 활동할 당시 김남주는 청순함과 ‘1도 없어’와 같은 곡을 통해 도발적인 매력을 주로 보여줬다. 그동안 화이트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컸던 그였지만, 이번 솔로 곡만큼은 블랙의 다크하면서도 강렬함을 선택했다.
‘Bird’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데미안이라는 책의 한 구절인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조금 더 과감해진 콘셉트였다. 이와 함께 김남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