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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와 고나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일(1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 3회에서는 드디어 친딸의 행방을 찾은 이유리(지은수 역)와 그녀의 딸 고나희(강우주 역)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돼 10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된 지은수(이유리 분)가 친딸의 행방을 찾아 헤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잘 키워주겠다는 시어머니 김호란(이일화 분)의 말을 믿고 아이를 맡겼지만, 알고 보니 김호란은 아들을 잃은 데 대한 복수로 지은수의 딸을 해치라고 지시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친딸이 입양된 곳을 알아낸 지은수는 꿈에 그리던 아이를 품에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때 아버지 강지민(연정훈 분)이 나타나 그녀를 거칠게 제지했고, 10년 전 살인 용의자와 방송기자로 첫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또 한 번 마주하며 깊은 여운의 엔딩을 탄생시켰다.
이런 가운데 딸 강우주(고나희 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지은수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지은수는 강우주와 함께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몹시 집중하는가 하면, 서로 옷을 골라 주고 떡볶이를 먹여 주는 등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간신히 딸을 찾아낸 지은수가 모든 진실을 밝힌 것인지, 10년 만에 만난 이들 모녀가 진짜 가족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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