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가수상 "3년 연속 받아 영광, 아미 덕"[한국방송대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제47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가수상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10일 MBC에서 방송된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한국방송대상에서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귀한 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하게 됐다. 올해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저희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방시혁 PD님을 비롯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곁에 있는 우리 멤버들과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미 덕에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음악과 멋진 무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전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 여러분을 가까이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7회를 맞이하는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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