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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유가 '트롯신2'에서 새벽 우유배달을 거쳐 횟집 서빙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트로트 대세 스타에 도전하는 무명 가수들의 첫 번째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지나유가 장윤정 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지나유를 보고 “난 안다. 봤다. ‘인간극장’에 나온 거 봤다”라고 반가워했다. 지나유가 지난 2018년 ‘인간극장’에 새벽 우유배달을 하는 트로트 가수로 출연했던 것. 당시 지나유는 “새벽이면 스케줄에 지장이 안 가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라고 우유배달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장윤정이 “지금은 횟집에서 일한다고 하더라. 우유배달은 그만두고?”라고 묻자 지나유는 “5개월 됐다. 서빙한다. 서빙하고 설거지도 하고 초밥도 만들어서 나간다”라고 답했다. 장윤정은 “횟집 서빙 이렇게 많이 들어야 하지 않냐. 너 진짜 열심히 사는 애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어진 지나유의 선곡은 주현미의 ‘비에 젖
원곡자 주현미도 “20대가 부르는 ‘비에 젖은 터미널’은 어떨까 했는데 표현을 잘했다. 잘 들었다”라고 호평했다.
지나유는 랜선심사위원 81%가 선택해 2라운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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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