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치즈롤가스집 사장이 포방터 돈가스집의 위탁 교육을 받게 될까.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골목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이 전파를 탔다. 이곳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정작 식당 이용객은 적어 ‘6개월 버티면 오래 버텼다’라고 소문이 난 곳이다.
이날 백종원은 첫 번째로 치즈롤가스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에서 등심돈가스를 시식한 후 "느끼하다"고 평가했고, 치즈롤가스에 대해서는 "살짝 쓴맛이 올라온다. 몇 분 안됐는데 치즈가 다 굳어버렸다. 주력 메뉴라고 했는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점검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냉장고를 둘러보던 중 빵가루 9포대와 안심 일곱 덩이가 보관돼 있는 것을 보고 “신선한 재료가 부족하다. 아무 계산 없이 본인 편한 대로 막 구입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상황실로 돌아온 백종원은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기본이 안 된 곳이 하나 있는데
백종원이 치즈롤가스집 사장에게 돈가스를 전문으로 배워볼 것인지 혹은 돈가스 백반집으로 메뉴를 변경할 것인지 선택지를 준 가운데, 사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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