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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우다사3' 지주연의 할머니가 현우에게 한달 수입을 물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한 집 살이에 나선 현우, 지주연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지주연의 가족이 사는 집에 초대받아 아찔한 상견례에 돌입했다. 지주연은 현우에게 자신의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소개해줬다. 지주연의 외할머니는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갑고 예쁘고 잘생기고 너무 좋네"라고 현우를 칭찬했다.
지주연의 외할머니는 혈액형, 가족관계, 나이 등을 물었다. 또 현우가 쥐띠란 얘기에 할머니는 지주연이 1살 연상인 돼지띠라며 "천생연분이다. 쥐띠가 벌어오면 돼지는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고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지주연의 외할머니는 잠시 주저한 끝에 "한 달 수입은 얼마나 돼?"라고 현우의 수입에 대해 물었다. 현우는 "일할 때는 많게는 대기업 연봉만큼 나올 때도 있고 없을 때는 또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지주연의 외할머니는 "먹을 만큼만 벌면 된다"며 "지금은 여자도 버니까 같이 벌어서 열심히 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한 사람 더 먹일 만큼 벌 수 있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했다. 지주연 어머니는 할머니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를 꺼냈고, 현우는 계속 술을 마셔 취한 듯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주연과 현우가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며 로맨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우, 지주연 커플 외에도 김용건과 황신혜, 김선경과 이지훈, 탁재훈과 오현경이 커플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