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미, "과거 녹음실서 본 구본승, 장동건보다 멋있었어"…팬심 고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유미가 과거 구본승과 장동건을 녹음실에서 함께 봤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제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본승은 최민용, 유미, 브루노를 이끌고 제주 투어에 나섰다. 목적지는 제주 북쪽 해변. 네 사람은 차에서 서로 편하게 말을 놓기로 했다.
특히 유미는 제주에서 살고 있어 지리에 밝은 구본승에게 "근데 진짜 압구정에 사는 줄 알았다. 오렌지족의 대표 아니었나"라고 밝혔다. 이에 구본승은 "방송에서 그렇게 홍보한 것"이라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유미는 “예전에 구본승 오빠 녹음실에서 장동건 오빠랑 같이 계신 걸 봤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서 유미는 “장동건 오빠보다 멋있었다”며 구본승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구본승이 “오랜만에 욕 한 번 먹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미야, 고맙다”고 화답했다.
유미가 97년 겨울에서 98년 1~2월 사이라고 날짜까지 기억하자, 옆에 앉은 최민용이 오랜만에 구본승의 노래를 부탁했다. 이어 구본승은 쑥쓰러워하면서도 유미를 위해서 직접 '너 하나만을 위해'의 한 소절을 불러 훈훈함과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