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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감독이 마동석 등 다인종 배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오는 2021년 2월 21일 개봉 예정인 새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최근 해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이터널스'는 동서양의 결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안젤리나 졸리(테나)를 필두로 쿠마일 난지아니(킹고), 젬마 찬(세르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파스토스), 셀마 헤이엑(에이잭), 키트 해링턴(데인휘트먼), 로런 리드로프(마카리), 마동석(길가메시) 등이 출연한다.
'이터널스'에는 그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종과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마블 최초의 성소수자 슈퍼 히어로 파스토스와, 청각 장애를 가진 슈퍼 히어로인 마카리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캐스팅을 시도했다. '이 사람은 이 민족'
'이터널스'에는 인도풍의 발리우드 시퀀스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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