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Dok2)가 주얼리 업체와의 물품 대금 미납 소송에서 승소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도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끼는 차도, 차량 위 등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시한 맨투맨 티에 트레이닝 반바지,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한 도끼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넘치는 스웨그를 과시했다.
반가운 도끼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멋있으세요", "진짜 오랜만이다. 자주 사진 올렸으면", "몸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진 것 같다", "팬으로서 늘 응원합니다 파이팅" 등 환호했다.
앞서 도끼가 속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는 한 귀금속 업체로부터 약 4000만 원의 보석에 대한 외상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 당했다. 업체는 "도끼가 총 2억 4700만 원 상당의 반지, 팔찌, 목걸이, 시계 등을 가져갔다"며 "대금 납입을 미루다 5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갚았으며, 미수금이 약 4000만 원가량 남았는데도 8월부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단독은 지난 7월 22일 귀금속 업체가 도끼의 전 소속사 일리네어
한편 도끼는 지난 2018년 일리네어레코즈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지분을 정리했으며 올해 2월 일리네어레코즈와 각자의 길을 택했다. 이후 일리네어레코즈는 지난 7월 설립 10년 만에 해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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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