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주호민이 '대한외국인'에 재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과거 우승을 차지했던 퀴즈 최강자들 구본승, 현영, 유민상, 주호민이 출연하여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출연 당시 주호민은 압도적인 퀴즈 실력으로 19대 우승자에 등극,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MC 김용만은 “별명이 파괴왕이다. 같은 프로그램에 또 나온 적이 없지 않냐”고 질문하자 주호민 작가는 “그렇다. 제가 나갔던 프로그램들은 다 몇 달 안에 종영이 됐는데, 같은 프로그램에 다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는 최근 인기 웹툰 ‘빙탕후루’를 완결, 이와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는데. MC 김용만은 “혹시 ‘빙탕후루’는 영화화하자는 제안이 없었냐”고 묻자, 그는 “아무 데서도 연락이 안 왔다. 특별히 할인 해드릴 테니 기다리겠다”며 간절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파
한편, 그동안 출연해 활약하던 샘 오취리는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