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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2세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4년 차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세 계획을 위해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는데 얼굴만 봐도 너무 웃겨 과정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부로서 매력을 못 느끼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너무 사랑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복면가왕'처럼 복면으로 얼굴을 차단해라", 이수근은 "암막 커튼을 치고 스킨십을 유도해라"라고 기가 막힌 솔루션을 제시했다.
솔루션을 듣던 이은형은 "사실 재준 오빠를 보면 웃을 수밖에 없는 게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다닌다. 그런 모습을 보면 환상이 깨지기도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장훈은 "그럼 중요한 순간에는 옷을 입어. 슈트 같은 걸 입어"라고 역발상 조언을 해 강재준을 당황시켰다. 이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라. 내가 보기에 2세 계획은 우리가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니고 둘이서 노력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개그맨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10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결혼 생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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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