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석천이 이태원 식당을 폐업한 이유를 직접 이야기했다.
이날 홍석천은 "제가 예전에 패혈증을 앓았다.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앞만 보고 달리면 쓰러질 것 같아서 어렵게 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기자는 "얼마 전 공식적으로 홍석천과 인터뷰를 했다"면서 "가게 적자가 매월 3500만원이라더라. 20년 전 커밍아웃하고 사람들이 날 외면했을 때 이태원만이 날 품어줬다고 하더라. 가게 폐업
홍석천은 "가게 마지막 날까지 직원들과 웃으며 인사했다. 이틀 후 동네 주민들께서 제 가게에 저 문구를 붙여놨다며 사진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