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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이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청춘의 민낯을 연기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1회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혜준은 모델로 데뷔한 지 오래지만 배우로는 이렇다할 성공을 하지 못한 상황. 가족들은 사혜준의 성공을 믿어주지 않고, 꿈을 접으라고 종용했다. 그 와중에 사혜준의 꿈을 응원해주는 건 할아버지 뿐.
사혜준의 절친인 원해효(변우석 분)는 부잣집 아들로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반면 사혜준은 아르바이트를 뛰며 현실에 치이는 상황. 사혜준은 친구인 원해효를 보며 꿈을 향한 현실의 고됨을 더욱 느꼈다.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
특히 ‘청춘기록’은 박보검이 ‘남자친구’(2018) 이후 약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지난달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한 박보검의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간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2015), ‘구르미 그린 달빛’(2016) 등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내며 절대적 사랑을 받아왔다. ‘캐스팅 1순위’에 빛나는 박보검이 2년여만에 선택한 작품이기에, 박보검이 써내려갈 새로
‘청춘기록’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한 연출의 힘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