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김건우에게 따귀 맞고 강렬한 등장… “내 꿈은 배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강렬 첫 선을 보였다.
7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보디가드로 강렬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혜준은 대기하는 수상구조대에 호소하며 생존자 수색을 요구하는 강렬한 앵커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임원들은 무명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사혜준은 배우 박도하(김건우 분)의 보디가드로 알바 중이었다. 박도하는 사혜준에게 대기실에 아무나 들이지 말라고 했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그의 연인 이보라가 경호를 서고 있는 사혜준에게 “몸 닿았다. 성추행이다”라고 막무가내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박도하는 “아무도 들이지 마라. 특히 이보라. 거머리 같다”고 이보라에 대해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사혜준은 “오더 받은 대로 일한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제가 힘으로 할 수 없으면”이라면서 이보라에게 빈틈을 줬다.
이후 이보라는 “내 연애는 내가 끝내겠다”라며 “우리 그래도 5년 만나지 않았냐. 헤어지자. 네가 아니라 내가 끝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박도하가 “자기 미화 작렬이네”라고 맞받아치자, 이보라는 곧바로 따귀를 날리고 돌아갔다.
이후 박도하는 경호를 섰던 사혜준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는 “들이지 마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소리쳤고, 사혜준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따귀를 맞았다. 특히 사혜준은 뺨을 맞고 피를 확인하고 분노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상을 확인하며 분을 삭히지 못했다. 모델 사혜준은 “내 꿈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놈”이라며 “이런 놈도 되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꿈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