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준혁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야구장 결혼식 꿈을 못 이루게 됐다.
당초 양준혁은 여자친구 박현선과 오는 12월 5일 고척동 야구장에서 자선야구 대회 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2.5단계에 이르는 등 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 계획을 아쉽게 연기, 수정하게 됐다.
양준혁재단 측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단은 12월 26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50명 기준 규칙을 준수해 예식을 치르려고 한다”며 “하지만 이마저도 상황을 봐서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안에는 예식을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음악 선생님으로 10여년 전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
과거 인디밴드
양준혁은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한 후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젠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