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심경고백 “코로나19로 인해 힘들 일 많이 겪었다”

↑ 가희 심경고백 사진=DB

가수 가희가 심경고백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가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프로젝트와 관련된 댄스휘트니스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 그는 “겉모습만 변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과 마음을 모두 가다듬어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에 오는 과정에서 그리고 돌아온 후에도 너무나 힘들 일을 많이 겪었다”라며 “믿음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도하고 의지하면서 애써 그 무게를 모른 척 했지만, 내 마음을 잘 잡아두지 않으면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희는 “시간이 흐르고 나는 많이 변해있는 몸과 마음 상태를 견딜 수가 없었다. 운동을 갈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혼자 운동 삼아 기분 전환도 할 겸 춤울 추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랬더니 정말 눈물날 정도로 행복하더라. 좋더라. 살겠더라”며 “지금 우리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변했지만, 우리는 강하다.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우울증 상태로 힘드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함께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신나는 춤을 춰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가희는 “많은 분이 춤을 추고 웃으면서 땀을 흘리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돌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