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악재를 뚫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분식집의 성공기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 알짜배기 코너에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모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분식집 사장은 "들깨 수재비, 충무김밥, 쫄명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하루 매출 170만원 정도였고 8월에는 더 늘어서 하루 매출 250만원 정도"라고 고액의 매출을 자랑하기도 했다. 대기 손님까지 생길 정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그러나 매장 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테이블을 반만 사용하면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분식집 대박의 비법은 바로 밀키트. 전국 각지로 배송해 직접 해먹어 볼 수 있는 수제비와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충무김밥 등이 효자 품목이다.
사장은 "손님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밀키트를 직접 집으로 배송 해보고 포장된 상태로 집에서 여러가지 조리법을 시도해보는 등 밀키트를 받아보는 손님들이 최대한 매장과 비슷한 맛으로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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