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을 진행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춤을 배우기 위해 SM 연습실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1일 춤선생 라비는 "태민이한테 연락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줬어요"라고 밝혔다. 태민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될까요?"라며 "일단은 방송에 나갈 수 있으니 이미지 관리는 해야겠고 된다고 했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 형에게 전화했는데 한다고 했더니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태민은 멤버들의 댄스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 멤버들의 춤을 본 태민은 "다들 개성이 강한데"라며 "선호 씨께서는 이제"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 씨께서는 되게 센스 있고 리듬감도 있다"고 평가해 딘딘의 흥을 돋웠다. 태민은 "정훈이 형님은 놀랐어요. 요즘 아이돌 많이 보신 거 같아요"라고 평가했다. 이에 딘딘은 "진짜 착하다"고 반응했다.
멤버들은 태민의 'MOVE' 댄스에 걱정을 내비쳤다. 연정훈은 "선생님께서 추니까 굉장히 멋있는데 우리가 추면 되게 저질스러울 거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태민은 본격적으로 댄스 레슨을 시작했다. 김종민은 빠른 습득력을 보여주며 댄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딘딘은 "우리가 이거 연예대상에서 하면 끝난다"고 김칫국을 마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센터를 두고 댄스 대결을 벌였다. 멤버들의 춤을 본 태민은 "라비가 센터에... 어렵네요"라며 "원래 센터는 키 작은 사람이 서야 돼요"라고 밝혔다. 이어 "라비가 제일 잘한 멤버가 맞고. 라비와 세윤을 센터로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태민과 함께 'MOVE' 댄스를 선보였다.
춤 배우기를 마친 멤버들은 마지막 일정인 방학 숙제 검사를 남겨뒀다. 제작진은 "숙제 검사 미션을 실패하면 체험 학습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다양한 지역이 적힌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곳으로 가겠습니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하루 동안의 일을 복기했다. 김선호와 딘딘은 다른 멤버 몰래 한 일을 고백했다. 이에 연정훈은 배신감에 "다음부터는 내가 다 쓸게"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인 자유투 넣기에 나섰다. 딘딘의 협상 덕에 멤버들은 14번 시도 중에 6번을 성공하면 통과하게 됐다. 김종민은 연습에서 네 번 연속으로 성공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문세윤과 김선호는 자유투를 성공해 미션 성공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실전에서도 3연속으로 자유투를 성공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결국 김종민은 마지막 자유투를 넣으며 숙제 미션을 성공으로 마무리했다.
기상한 멤버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개학식에 임했다. 멤버들은 300일을 맞아 다녀온 여행지를 복습했다. 딘딘은 "저 때 정훈이 형이랑 친해졌어"라며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1박 2일 복불복 성적표를 공개했다. 김선호는 점심 복불복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으나 저녁 복불복에서 1등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잠자리 복불복도 낮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기상/퇴근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해 반전의 아이콘이 됐다. 결국 김선호는 연정훈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2교시를 맞아 하반기 계획 짜기에 돌입했다. 문세윤은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특집을 제안했다. 제작진은 시청자가 남긴 편지를 멤버에게 전달했다. 김선호는 어린이 시청자가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답장하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