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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가 이초희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석과 송다희는 처음 만난 때를 회상했다. 송다희는 "사람 인연이라는 게 참. 난 그때 왜 호프집에 갔을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윤재석은 "이건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는데"라며 "한국 와서 너 처음 본 거 호프집 아니야. 호텔 로비. 기억하려나. 그 생수, 천원"이라고 밝혔다.
윤재석은 "그 날이 너에게는 인생 최악의 날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인생 최고의 감사한 날이야"라며 "그러니까 우린 운명인 거지"라고 했다. 이어 "내가 잘해줄게 다희야.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아껴주고 네가 원하는 길 갈 수 있게 도와줄게"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