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를 호소했다.
태연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태연은 “거리두기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켰다”면서 “코로나가 너무 심각해서 지금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했다. 3단계까지 아직 안 간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것과 같다고 생각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소한 근황도 전했다. 태연은 “저는 드라마나 영화 많이 보고 있다”라며 “가끔 팔찌 만들기 같은 취미 활동하고 제로랑 놀고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이어 “솔직히 다 똑같지 않냐. 거리두기 하고 있고, 다들 집 안에서 심심하고, 무기력할 수도 있고, 사람이 그리울 것”이라면서 “코로나가 없어도 외롭고 적적한 세상인데 더 거리를 두라니…”라고 적었다.
가수로서 공연
그러면서도 태연은 팬들의 집콕 라이프를 응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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