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담보'가 추석에 개봉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CJ엔터테인먼트는 '담보'의 9월 개봉 소식을 알린 뒤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며 구체적인 날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현재로썬 9월30일 개봉으로 논의를 마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입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먼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종배(김희원), 어느 날 이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스러운 9살 승이(박소이),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하지원)가 환하게 웃고 있는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화목한 가족사진을 연상케 할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는 네 사람의 모습은 '2020 힐링무비가 찾아옵니다'라는 카피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올 가을 극장가에 온기를 전할 힐링 무비의 탄생을 기대케 합니다.
담보'는 JK필름이 2020년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K필름은 뜨거운 부성애로 무장한 '국제시장',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 수사를 유쾌하게 그린 '공조', 휴먼 원정대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감동 실화 '히말라야', 전직 복서 형과 서번트 증후군 동생의 남다른 동거를 그린 '그것
이 가운데 전작 '하모니'로 전 세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강대규 감독이 다시 한번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자 완성도 높은 힐링 무비 '담보'를 탄생시켜 눈길을 끕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