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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달라진 닭강정집 사장들을 칭찬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5번째 골목 ‘도봉구 창동 골목’ 다섯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앞서 백종원에게 말만 앞서는 태도를 지적받았던 '닭강정집' 사장들은 그간 화려한 입담을 뽐내던 모습과 달리 최근 차분해진 모습을 보여 3MC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장들은 백종원에게 지적받고 나서, 일주일간 장사도 접은 채 재료 공부부터 소스 연구까지 다시 진행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4주만에 백종원 대표가 닭강정집을 방문했다. 이에 닭강정집 사장은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일주일 동안 성과가 있었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사장은 “저희 나름대로 많이 배운 게 있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소스를 보여주려 하자 백종원은 제품으로 보겠다고 말했고, 닭강정 집 사장들은 직접 닭강정 만들기에 나섰다.
영상을 지켜본 MC 김성주는 “저희 예상으로는 닭강정집 사장님 모자색깔과 백종원 대표의 티셔츠 색깔이 똑같아서 입담을 풀 가동할 것 같은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닭강정집 사장이 지난 솔루션에 대해 ‘혼났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뭘 혼났다고 생각하냐. 지적을 크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짧게 장사할 게 아니잖냐”고 조언했다. 이에 사장들도 “어쨌든 손님들께 좋은 걸로 대접하려고 한다”고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이 “유명한 닭강정집 가서 비교해 보면, 희열이 느껴질 것”이라면서 “나도 데이터 갖고 지금 솔루션 하는 거다. 나도 모르는 음식 많다”고 경험을 전했다. 하지만 김성주, 정인선은 차분해진 닭강정집 사장이 앞서 핫한 리엑션과 쿨한 입담이 사라져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닭강정집 사장들은 진지한 태도뿐만 아니라, 남다른 열의도 보였다. 백종원에게 닭강정에 떡을 넣어보면 어떨까 물어본 것. 이에 백종원은 “닭강정에 떡을 왜 넣냐. 식으면 맛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떡 대신 통마늘 튀김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닭강정에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닭강정 집 사장들은 백종원에게 직접 만든 닭강정의 시식평을 기다리며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아무 말이 없어 더욱 긴장감을
이에 의욕을 얻은 사장들은 닭강정에 청양고추와 다양한 고추로 매콤함을 더한 새로운 닭강정 메뉴까지 밝혀 백종원이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방문 후에 닭강정 사장들은 서로 “고생 많았다”, “헛되지 않았다. 일주일”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