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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Y세대 대표 진현우, 오지우가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날아라 슛돌이 1기로 ‘Y세대’를 대표하는 진현우, 오지우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현우는 교육대 3학년 학생으로, 오지우는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대학생이 돼서 돌아왔다. 오지우는 “Y세대는 디지털에 특화된 세대”라고 정의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날아라 슛돌이’ 1기로 출연했던 친구들의 근황을 전하며 토크를 시작했다.
이후 학창 시절 추억과 대학생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진현우는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 됐다. 그 당사자”라며 당시 시험에 앞서 미리 먹을 도시락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조림, 김치, 밥, 오징어진미채 등의 반찬을 열거하자, 조세호는 “우리 때랑 비슷하구나”라며 공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건 평소에도 많이 먹었잖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지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세월호 사건을 꼽았다. 그는 “저희보다 2살 많았지만 또래다 보니까, 수학여행을 가는 게 셀렜을 텐데 너무 안타까웠다”고 당시의 감회를 밝혔다. 이어 “그날도 여느 때랑 다름없이 학교를 갔다. 또래 친구, 선생님들이 걱정하면서 돌아오길 바랐던 기억이 남아 있다”고 여전히 아픈 마음을 전했다. 진현우 역시 “학원 끝나고 버스에서 뉴스를 보니까 그런 일이 있어서 너무 마음 아팠다”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Y세대인 두 사람은 앞 세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뭘까. 진현우는 “지금 어른들은
한편, 두 사람은 퀴즈 문제에서는 ‘해시태그’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오지우가 로봇 청소기를 선물로 받아서 기숙사에서 사용하겠다고 기뻐하며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