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친 누나와의 메시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긴 머리를 방울끈으로 묶고 리본 달린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유병재. 덥수룩한 수염과 분노에 찬 눈빛, 불량한 포즈만 아니라면 어엿한(?) 여고생일 뻔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유병재의 둘째 누나의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도 게재됐다.
누나는 "병재야 너 돈 어렵게 버는구나. 미안해. 미안하다 앞으로 아껴쓸게. 세수한 물로 양치도 할게"라고 동생의 노고에 가슴 아파했다. 유병재 못지않은 유머 감각을 뽐내는 누나의 메시지가 폭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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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