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지민 “‘Dynamite’ MV서 노홍철 패러디? 리허설인 줄 알고…”

↑ 지민 정국 BTS 노홍철 패러디 사진=DB

BTS가 뮤직비디오 속에서 노홍철의 제스처를 패러디했다는 의혹을 설명했다.

2일 오전 BTS가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온라인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진행된 가운데 BTS가 기쁜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BTS 멤버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취한 유쾌한 제스처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우리도 비사이드 영상을 보고 놀랐다. 감독님에 제스처 같은 것을 요구하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저것 해보던 중 영상들을 참고하면서 보다가 그 영상을 보게 됐다. 생각이 나서 가볍게 해봤다. 메인 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리허설 그런 거라 장난식으로 했었던 건데 비사이드 영상으로 나와서 우리도 보고 웃었다. 이게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다. MV를 찍기 전에도 항상 봤던 영상이지만, 우리끼리 유행이었다. 우리끼리 따라하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MV에 쓸 거라고 생각도 안하고 리허설이니까 모니터링하고 우리끼리 웃겨보자고 했는데 MV에 나왔다. 우리끼리도 웃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