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서지오가 '미스터트롯' 김희재와 한 무대에 선다.
서지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트친소 특집에 출연, 김희재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서지오의 출연은 김희재의 초대로 성사됐다. 어렸을 때부터 트롯신동으로 불리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각종 전국가요제에 출연하여 대상을 싹쓸이 하는등 재능을 인정받아온 김희재에게는 서지오 이모가 최고의 우상이었던 것. 서지오도 열심히 하는 희재에게 꿈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돈독한 사이였던 만큼 두 사람 모두 합동 무대에 대한 소망이 있었고, 이번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바람이 현실이 됐다. 녹화에서 서지오는 '트롯맨' 김희재의 손을 잡고 듀엣곡을 열창,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서지오는 녹화 후 소속사를 통해 “미스터트롯TOP7으로 요즘 너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우리 희재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다. ‘사랑의 콜센타’ 출연자체도 감사했지만, 우리꼬맹이 희재와 처음 만났을 때 한 무대에 서보고 15년만에 한 무대에 서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서지오는 ”시종일간 이모 챙겨주는 우리 희재. 그냥 이젠 제가 팬이 됐다”며 ”노래도 춤도 방송에 임하는 모습도 참으로 멋졌다. 마니마니 사랑해달라”며 김희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28년차인 서지오는 지금껏 네장의 정규앨범과 싱글앨범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1년에 발표한 히트곡 ‘돌리도’를 통해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된 서지오는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2014-2015 KBS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SBS ‘좋은아침’, 채널
서지오와 김희재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사랑의 콜센타’ 트친소 특집은 3일 오후 10시 '사랑의 콜센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