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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SNS 중단선언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
이효리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SNS를 그만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일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이라며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 주고 응원해주고 예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이 우려되던 지난 7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아와 음주 후 노래방을 간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후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활동명으로 ‘마오’를 언급,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마오쩌둥을 비하하는 것아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돼 곤혹을 치룬 바 있다.
▶이하 이효리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께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