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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
그제(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애로부부'에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이 방송에서 19금 토크를 펼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은 "남편이 부부관계를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요구한다.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밖에 있을 때도 그렇다"며 "내가 체격이 왜소하다 보니까 남편을 받아주는 게 너무 힘이 들더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부관계 시 남편이 소리를 너무 크게 낸다. 어떨 땐 '아버지'라고 고함을 친다. 큰 소리 때문에 경비실에서 호출이 온 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조지환은 "아내와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음날 한약을 먹은 것처럼 상쾌하다"면서 "거절하면 남자로서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이날 고백으로 최고 시청률인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에 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온라인 반응은 더 뜨겁습니다. 6회 방송 오프닝에서 MC 홍진경은 "저희 프로그램이 요즘 '맘카페'에서 엄청 핫하거든요. 학부모들도 얘기를 많이 하고..."라며 "점잖게 생긴 아이 친구 아빠가 저한테 '애로부부에 사연 어떻게 보내요?'라고 묻더라"라고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화를 드라마로 재구성한 '애로드라마'와 부부의 침실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속터뷰'로 구성되는 '애로부부'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내밀한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