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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한 주 종영이 미뤄졌으나, 황정음 윤현민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1일 종영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서현주(황정음)는 황지우(윤현민)의 응원과 함께 웹툰 작가 데뷔를 준비했다. 박도겸(서지훈)도 서현주를 응원했고 담당 피디를 한서윤(조우리)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황지우의 생일날이 됐다. 두 사람은 생일날 서로 엇갈렸으나, 황지우 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서현주 부모는 황지우를 만나 “우린 이 결혼 반댈세”라고 선언했다. 황지우는 서현주 아버지 서호준(서현철)과 정영순(황영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선희(최명길)은 황지우에게 과거 반지를 보냈다. 그리고 서현주와 만났다. 서현주는 김선희에게 “난 송민주가 아니다. 지금은 서현주가 아니라 송민주로 말씀드리겠다. 수정아. 네 잘못이 아니야. 그때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너에게도 상처였겠지. 이제 널 괴롭히는 일은 하지 마라. 진짜 네 인생을 살아”라고 말했다.
황지우는 서현주에게 과거 반지를 건넸다. 그는 “내가 정말 원하는 건 결혼이 아니라 현주 씨다. 이번 생에는 이 손 놓지 않을 거다. 서로의 마음에 의지하면서 같이 걸어가고 싶다”며 서현주의 비혼을 지지했다. 서현주도 “지우 씨가 놓치면 제가 잡겠다. 그렇게 계속 같이 걷자”고 고백했다.
서현주는 드디어 웹툰 작가로 데뷔했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황지우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훌륭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며 첫댓글을 남겼다. 황지우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서로 행복하게 살겠다는 그런 약속을 하고 싶다는 것.
황지우 서현주 커플은 사람들 앞에서 두 사람은 비혼식을 했다. 서현주는 “각자의 삶에서 반쪽이 아닌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며 존중하며 지금 잡은 손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출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촬영이 중단되고, 함께 촬영했던 스태프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제작진을 제외, 다른 스태프들로 구성해 마무리 촬영을 진행했다.
겨우겨우 마무리를 지은 ‘그놈이다 그놈이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에는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전생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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