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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제주로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제주로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어쩌다 해변가요제'가 이어진 가운데, 양수경이 강문영을 추천해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양수경은 강문영과 함께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거듭된 요청에 양수경이 심수봉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부르며 넘사벽 클래스를 입증하며 가요제는 디너쇼를 방불케 했다.
가요제가 마친 뒤에는 브루노가 청춘들을 위해 2차로 칵테일을 만들었다. 그는 평상에 혼자 나와서 초간단 칵테일과 안주를 뚝딱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브루노는 독일어로 누군가와 심각하게 통화를 했고, 잠자리에서 고향이 어디냐는 최성국의 물음에 "베를린 집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브루노를 대신해 친구가 집을 관리하며 거주한 게 문제였다고. 집주인의 편지를 친구가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8일 안에 집을 나가야 하는 상황.
게다가 월세는 부르노가 모두 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등 난감한 사연에 구본승과 최성국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 시각, 여자 방에서는 강문영과 양수경이 대화를 나눴다. 양수경은 "넌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라면서 “솔직히 옛날에 넌 별로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너무 예뻐서 시샘했다는 것. 이에 강문영은 “사람들이 그냥 날 보고 잘난 척하는 애로 착각했다"고 본인에 대한 오해를 털어놨다.
또한 양수경은 딸이 있는 강문영을 부러워했고 강문영은 "신랑 복 없는 데 애 복이라도 있어야지"라며 웃었다. 이어서 양수경은 "난 아들이 3년 동안 속썩였는데, 남편이 속썩이는 것보다 더 심하다"면서 부모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음 날, 제주에 하루 일찍 왔던 조하나가 아침 일찍 청춘들의 숙소를 찾아왔다. 두 사람 모두 초면인 터라, 조하나와 새 친구 유미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조하나는 ‘모닝 엔젤’로 나서 박선영 등 청춘들을 직접 깨웠다.
한편, 구본승이 새 친구 유미와 최민용, 브루노를 데리고 낚시에 나섰고, 남은 청춘들이 불청 마마 양수경의 진두지휘 아래 제주 옥돔과 갈치, 고등어 등 제주식 생선 반상으로 아침 준비를 시작했다. 박선영은 뜨거운 불 앞에서 생선을 굽는 최성국을 위해 목에 수건을 둘러주며 영국 부부의 애정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고생해서 함께 차린 아침 한상이 완성됐다. 양수경은 특히 생선을 굽느라 고생한 최성국에게 “수고가 많았다”고 칭찬했고 직접 제주식 옥돔 메밀 전병쌈을 만들어 건네며 청춘들을 챙겼다. 너도나도 고소한 옥돔미역국 삼매경에 빠졌고, 박선영은 최용준에게 생선을 주며 화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광규가 조하나를 챙기자 최성국이 "하나한테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수경이 "내 남자친구가 하나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더라"고 불을 지폈다. 이에 김광규도 "하나가 인기 많다.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최성국이 김정균의 결혼식에서 조하나와 본인이 각각 부케와 부토니에를 받은 것에 대해 "하나 주변 사람들이 '너 성국 씨랑 언제부터야' 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조하나가 “부케를 잘 말려서 태워야 부부가 잘 산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영이 말리지 않은 부케에 얽힌 웃픈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고, 신효범과 김혜림 등이 부케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성국은 조하나가 전날 제주에 왔다는 말을 듣고 "어젯밤 누구랑 있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하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선보여 궁금증을 모았다. 초성국은 "하나가 남자친구 생기는 거 대 환영인데, 이왕이면 '불청' 안에서 생겼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사심을 드러내면서 '불청’ 안에서의 이상형 배틀을 이어갔다.
나이를 떠나 스타일로만 본 이상형으로 최성국은 신효범과 양수경이라고 말했다. 이때 강문영이 "아, 가슴"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광규이 양수경을 지목하자, 최성국은 "형이 수경이 누나하고, 내가 효범 누나 하겠다"고 일방적인 타협 체결로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김도균을 외쳤지만 신효범은 "마초적인 느낌이 있다"면서 최용준을 선택했다. 이에 최성국이 "효범 누나는 스타일은 정해져 있다. 도
풍족하게 아침을 먹고 나서, 브루노의 디저트 등 그간의 행동들이 모두 PPL이었다는 사실에 청춘들은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이후 청춘들은 맛있는 만찬을 준비해준 양수경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반장 김광규가 함께 설거지할 사람으로 최성국을 지목해 대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