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에게 혼난 후 신혼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김재우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 혹여 아내가 "오빤 다 멋있는데"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면 그건 널 혼내기 전 집중시키려고 하는 말이란다. 그러니까 멋있다는 말에 취해서 실실 웃으며 듣다간 대화가 끝날 때쯤엔 넌 아마 울고 있을 거야. 형도 지금 눈 많이 부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재우는 밥상 앞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입은 웃고 있지만 눈에는 알 수 없는 설움이 비쳐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공손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김재우의 모습이 아내 조유리에게 크게 혼났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그런 거였나요", "말 잘 들어야겠네요",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인 아내 조유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NS에 달콤살벌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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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재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