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10월 초 개막을 예고한 창작 뮤지컬 ‘광주’측이 1일 배우 민우혁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 뮤지컬’ 9월 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네이비색 슈트를 입고 단단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드러낸 배우 민우혁은 6개월 만에 뮤지컬 '광주'로 돌아오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인한 모습을 선보인다. 화보 속 톤 다운된 의상과 배경은 극 중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를 연상케 한다. 작품마다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 민우혁의 진가를 화보를 통해 선공개함으로써 작품뿐 아니라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대형 뮤지컬을 비롯해 TV와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민우혁은 차기작 뮤지컬 ‘광주’로 10월 초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민우혁은 극 중 혼란을 야기하려는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이념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인 ‘박한수’ 역을 맡았다. 인터뷰에서 민우혁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빠르고 강하게 애정이 생기는 캐릭터는 처음이다”라며, “이번 뮤지컬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혀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민우혁은 “지난 6월에 모든 배우가 광주로 내려가 홍보용 트레일러 영상을 촬영했다”며, “정말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이라는 예감이 든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광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로 '2019 님을 위한
민우혁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더 뮤지컬’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일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뮤지컬 ‘광주’는 오는 10월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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