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가 송호준이 '요트원정대' 출발 전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에서는 대한민국 영해를 떠나 남십자성이 있는 태평양 바다로 향하는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대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배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송호준은 "오기 전에 막연히 눈물이 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자친구랑 부모님에게 '잠깐 못 볼 거 같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차타고 오는데 오만 생각이 들면서"라고 고백했다.
송호준은 "떠나오기 전에 되게 많은 신변 정리를 했다. 죽으러 가는 건 아닌데 굉장히 많이 무언가를 정리하게 되더라고. '왜 그랬을까?'를 명확하게 아직 이유는 모르겠지만 되게
한편 송호준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카자흐스탄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인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서 큰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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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