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좌석 거리두기 실시를 위해 예매됐던 티켓을 모두 취소하고 재오픈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의무화 지침에 맞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적용되는 공연은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18회에 해당하며, 기존 예매했던 티켓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 처리되었고, 해당 공연을 예매했던 관객들을 대상으로 자리를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선예매권을 제공했다.
제작사 아떼오드는 “우리 관객들은 약 1개월 전 티켓을 예약하고 관람 준비를 한다”며 “급작스럽게 운영방식이 변경되어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온 관람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객들이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응원 해주시고 계신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이 아닌 개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모든 이야기를 서술하는 작품이다. 오는 9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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