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시청자 주간을 맞이해 ‘시청자와 함께’ 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인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국 노래자랑’을 4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송해는 “몇 년쯤 할거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전국 노래자랑’과 인연도 묘하다. 야전 무대를 하자고 처음에 하더라. 매 주마다 지방을 가는 거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군 단위로 다니려고 구상한 거다. 군을 도는 거니까 1년 반 정도라 2년, 길면 3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해는 “하다 보니까 가는 지역이 자꾸 늘어난다. 행정구역이 나눠지면서 수가 늘어나더라. 몇 년 가다 보니까 외국에 나간 동포들이 많이 본다고 해서 외국도 나갔다. 상상도 하지 못할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과 나와 어떤 사이냐고 물으면 평생의 교과서라고 한다. 배울 게 너무 많다”며 “외국까지 가려면 내 뒤에 사회를 해보고 싶다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더라. 요번에 아팠을 때 걱정하는 거 보니까 마음 놓아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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