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아이돌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 쇼의 결혼이 다가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일본 연예 매체 주간여성은 "사쿠라이 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쿠라이 쇼의 지인들의 말을 빌려 "요즘 결혼에 대한 갈망이 강해지고 있어 빠르면 올해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쿠라이 쇼의 연인은 지난 1월 열애설이 불거졌던 38살 여성. 일본 명문대학 게이오대 출신으로 재학 당시 '미스 게이오'로 뽑혔던 재색을 겸비한 재원이라고. 지인은 "2개월 전 주위에 '계속 참았지만 이미 한계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미 상견례도 끝났다. 올해 혼인 신고를 하고 내년 이후 정식으로 발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면서 사쿠라이 쇼가 진지하게 연인과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쟈니스 소속사 출신 아이돌들은 팬들을 의식해 결혼을 늦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쿠라이 쇼가 올해 말로 예정된 아라시 활동 중단을 앞두고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 때문이라고.
사쿠라이 쇼의 지인은 매체에 "지난해 11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전 아나운서 A씨와 결혼했다. 사쿠라이 쇼는 활동 중단 전 사생활을 우선한 것을 수긍하지 않았으나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결혼이 허락되자 '나도 결혼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연예계 관계자는 "쟈니스 사무소가 연내 예정됐던 아레나 클래스의 공연을 중지하기로 했다. 다만 5월 예정됐던 아라시의 공연은 실시하기 위해 조정을 하고 있다. 이 이벤트를 마무리하기 전에 결혼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시는 지난해 1월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리더 오노 사토시는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에게 '아라시로서의 활동을 끝내고 싶다.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이후 여러 차례 대화를 거듭한 끝에 지난해 6월, 활동중지를 결정했다“고 활동 중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해체, 아라시 탈퇴가 아닌 '휴식'이라고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아라시답게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시는 지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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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