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7)이 조용히 입대했다.
박보검은 8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 국방의 의무에 돌입했다. 박보검은 이날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입소,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된다.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이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과 군부대로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 입영을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했다. 교육사는 이날 입영대상자를 거주지 기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지역에 따라 구분해 입영을 3차례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박보검은 서울·경기·광주·부산권 입영대상자들과 함께 2차로 오후 2~3시에 입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지난 5월 해군 문화홍보단 피아노 분야(건반병)에 지원해 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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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안방 복귀작 ‘청춘기록’은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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