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성룡(성룡·成龍·재키 찬)의 베이징 초호화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성룡이 지난 2007년부터 가족과 거주해온 베이징 둥청(東城)구 소재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경매가는 7190만 위안(약 124억원)이다.
성룡은 아파트 건설사 광고를 찍은 대가로 2007년 말 이 아파트를 선물받았다. 그러나 이후 건설사가 소유권을 성룡에게 넘기지 않으면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2014년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房祖名)이 마리화나 100g 이상을 숨겨놓고 대만 배우들과 흡입한 혐의 등으로 공안에 체포됐던 현장이다.
성룡은 몇 년 전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산의 반은 이미 15년 전에 기금회에 기부한 상태”라며 “죽을 때 통장 잔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서 열심히 돈을 번 후. 그 돈을 모두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매는 내달 28일 시작한다. 현재 600여명이 경매 참여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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