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응급처치 인명 구조 사진=DB |
지난달 3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중은 8월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 방문했다. 식사를 마친 그는 일행들과 대리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중은 식당에서 주방장 A씨가 쓰러진 것을 보고 놀란 직원들의 비명 소리에 다시 그곳으로 돌아갔다. 이후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차분히 응급처치를 취하며 A씨의 곁을 지켰다.
당시에는 A씨를 도운 이가 김현중인 것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후 김현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입장을 전했다.
해당 미담을 들은 누리꾼들 역시 힘든 시기에 훈훈한 소식을 듣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한 생명을 구하다니 멋있다” “안좋은 소식만 듣다가 이런 소식을 들으니 훈훈하다” “참 좋은 일 했다” “최고다” “좋은 일 했다. 복 받을 거다” 등의 말을 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 싱글앨범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Snow Prince(스노우 프린스)’ ‘Four Chance(포 찬스)’ ‘널 부르는 노래’ ‘데자뷰’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0년 자연스레 DS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며 SS501 탈퇴 수순을 밟았고, 주로 배우로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지후 선배 역을 맡아 다양한 명장면, 명대사를
그러던 중 각종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잠시 가진 뒤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배우와 가수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3일 비대면 랜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