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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원들이 약 40시간만에 육지를 밟았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바다 위에서 두번째 날을 맞이하는 원정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시원은 밤바다에서 워칭을 하다 불빛을 보고 놀랐다. 최시원은 "생각보다 밤바다는 더 예측하기 힘든 것 같다. 한 시간을 생각했는데 속도가 확 붙더라"며 "어느 순간 앞에 확 와있어서 선장님을 깨워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고민 끝에 쉬지 못했던 김승진 선장을 깨웠다. 선장은 "우리만 피하면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큰 일날 뻔 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원들은 바다 위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했다. 김승진 선장은 대원들을 소집했다. 알
장기하는 "기분 좋았다. 한 두 시간 뒤면 흔들리지 않는 땅을 밟아볼 수 있다. 그 정도 조건이면"이라고 말했다. 대원들은 제주도 입항을 준비했다.
요트원정대는 약 40시간만에 땅을 밟았다. 진구는 "아직은 괜찮은데 육지 멀미가 온다니까 각오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