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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산문집을 출간한다.
장기하는 오는 9월 9월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발간한다.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장기하가 평범한 생활인, 대중음악가로서 느끼는 일상다반사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 담백, 유쾌하게 담은 산문집. 그의 노래 가사만큼이나 문학적인 글을 기대하게 한다.
장기하는 산문집 프롤로그를 통해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에 대해 써보려 한다. 나를 괴롭혀온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해서 간단히 극복하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 같은 것은 나는 모른다.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마치 한 단어를 반복해서 되뇌면 그 의미가 불확실해지는
장기하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문학동네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연재되고 있으며 3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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