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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던 여성 연예인이 '악플'(악성댓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인 아베마(Abema)TV의 리얼리티쇼 '이키나리 매리지'(전격 결혼)에 출연해온 하마사키 마리아(濱崎麻莉亜·23)가 지난 26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NHK는 자신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 등에
이와 관련 아베마TV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하마사키가 악플로 괴로워한 듯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하마사키가 악성 댓글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이다.
trdk0114@mk.co.kr
사진|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