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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와 다투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미숙은 가게에 휴대전화를 두고 온 것을 알고 김학래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려고 했다. 하지만 휴대폰에 보안단계가 설정되어 있었다. 이에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김학래는 굳이 자신이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학래의 행동에 발끈하며 “처음에는 저도 관심 없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사건들이 터지니까 휴대폰이 궁금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미숙은 최근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말했고, 김학래는 “농담이지. 사줬겠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
그러면서 임미숙은 김학래와 결혼한 지 1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당신이)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내가 얘기도 못했다. 10년 동안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프냐’라고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 하더라. 말도 하기 싫다”라고 말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