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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태훈 주현미 임백천 김혜영이 오늘(31일)부터 KBS 라디오 DJ로 출격한다.
KBS 2라디오(FM 106.1MHz)가 중장년층을 위한 음악과 이야기가 넘쳐 흐르는 라디오도 확 바뀐다.
라디오 청취율 전쟁이 가장 치열한 오전 7시 출근길에는 팝 칼럼리스트 방송인 김태훈이 DJ로 나선다. 목표 청취율 달성을 위하여 ‘1년 시한부 진행’이란 출사표를 던진 ‘김태훈의 프리웨이’다. 시사 교양 과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친숙한 팝을 담을 전망이다.
4년 만에 2라디오 DJ로 돌아오는 트로트 여왕 주현미가 진행하는 ‘주현미의 러브레터’는 오전 9시부터 가요명곡으로 청취자와 만난다. 특유의 다정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낮 12시 점심시간에는 생생한 라이브 백뮤직 위에 백가지 풍성한 이야기가 넘치는 ‘임백천의 백뮤직’. 2라디오 터줏
오후 2시에는 33년간 싱글벙글 웃으면서 점심시간을 지켜온 라디오의 여왕 김혜영이 ‘김혜영과 함께’ 단독 DJ로 활약, 청취자와 소통한다. KBS 2라디오를 책임질 김태훈 주현미 임백천 김혜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