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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습니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근데 살이 4키로가 빠져있네요”라며 59.8kg으로 뚝 떨어진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박태준은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피워 죄송합니다.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쇼핑몰 CEO와 웹툰작가로 활동 중인 박태준은 지난 20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 301화 작가의 말에 남긴 글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박태준은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통해 웹툰작가로 데뷔했다. 현재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연재 중이다.
▶다음은 박태준 글 전문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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