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곽도원, "전도연 곽블리 별명 지어줘... 음식점 사장님 잘됐으면 해서 정체 밝히고 후기 남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곽도원이 곽블리 별명 비하인드와 훈훈한 후기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곽블리 별명과 후기 사연을 공개한 곽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실제로 귀엽고 재밌고 애교 넘쳐서 곽블리로 불린대요"라고 운을 뗐다. 곽도원은 "전도연 씨가 영화 뒤풀이에서 곽블리로 불러줬어요"라고 밝혔다.
곽도원은 훈훈한 배달 후기담도 밝혔다. 그는 "저 집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제가 일 끝나면 제주도 내려가는데 음식 할 시간이 없어서 자주 시켜 먹었어요. 너무 친절하고 맛있는 거예요. 한 번은 사장님이랑 대화를 하게 됐는데 사장님 딸이 자폐가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휴일에 나와 일해야 한다고 하셔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영화배우 곽도원'이라고 정체를 드러냈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