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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효도의 의미를 되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딘딘 어머니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여름방학 특집 효도 미션을 수행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수박을 팔기 위해 뮤직뱅크 촬영장으로 향했다. 김선호는 제시에게 수박을 팔아야 하는 사실에 두려움을 표했다. 결국 김선호는 제시, 연정훈은 강다니엘, 문세윤은 소유, 라비는 (여자) 아이들, 딘딘은 에릭남, 김종민은 에이프릴을 담당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뮤직뱅크 녹화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수박 영업을 진행했다. 연정훈은 고객 강다니엘에게 접근했다. 강다니엘은 "정말 죄송한데 어인가요? 오인가요?"라고 연정훈의 분장에 대해 물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연정훈은 강다니엘에게 수박 구매 의사를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단박에 수락했다. 이어 그는 "가격을 많이 올려야 할 거 같아서"라며 금액을 적어 연정훈의 기대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정훈 선배님의 곡을 2020년 버전으로 리믹스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수박을 팔기 위해 소유 대기실에 방문했다. 소유는 "김선호 씨가 아니라서 거부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본격적으로 소유에게 수박 영업을 시작했다.
김선호는 제시에게 수박 영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제시는 김선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김선호는 제시에게 존재를 설명하며 짠함을 자아냈다. 제시는 "안무 정확하게 하면 금액 올릴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선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안무를 따라했다. 이에 제시는 "감동이에요"라며 "금액 살짝만 올릴게요. 세 번 바꿨어요"라고 밝혀 김선호를 기대하게 했다.
영업을 마친 멤버들은 받은 금액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제시, 소유의 금액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반면 라비는 (여자) 아이들 안무까지 따라하는 노력 끝에 10만 원의 낙찰을 유도했다. 이어 연정훈도 강다니엘이 적은 9만 원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여자) 아이들에게 최저가 만 원에 팔기로 결정했다. 라비는 "저희가 10만 원을 받는 건 그러니까 만 원에 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이에 (여자) 아이들은 "저희 10만 원 가지고 왔는데"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라비는 (여자) 아이들과 함께 컬래버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딘딘 어머니를 대접해드리기 위해 딘딘 집으로 향했다. 문세윤은 딘딘의 집을 꼼꼼하게 수색해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딘딘은 문세윤이 확보한 증거를 없애 웃음을 유발했다.
연정훈·김종민·김선호·라비와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구매를 완료한 멤버들은 딘딘 하우스에서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딘딘을 지치게 했다. 이에 딘딘은 "어릴 때 친구들 데리고 그렇게 놀러 왔는데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다"라고 급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토마토 리소토·크림 파스타·감바스 알 아히요 등 딘딘 어머니를 위한 저녁 식사를 완성했다. 김종민은 "효도하는 게 이렇게 즐겁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고맙습니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어머니가 주셨던 음식에 대한 답장입니다"고 밝혀 딘딘 어머니를 감동하게 했다.
딘딘 어머니는 연정훈표 토마토 리소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김종민표 감바스 알 아히요를 극찬했다. 딘딘 어머니는 김선호표 크림 파스타를 시식에 나섰다. 김종민은 "못 드시겠으면 뱉어도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딘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효도하기 미션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 아들 철이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 어머니는 속마음을 밝혔다. 딘딘은 "1박 2일 이런 프로 아니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멤버들도 눈물을 흘리며 여름방학 특집 효도 미션의 의미를 되새겼다.
효도 미션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댄스 수업을 위해 이동했다. 딘딘은 "이수만 선생님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