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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투표 조작,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의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28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사기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안준영PD, 김용범CP 외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5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본격 항소심을 앞두고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이라 피고인들의 참석 의무는 없어, 안준영PD, 김용범CP 등 피고인 전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의 변호인들이 기일에 나섰고 약 30여 분에 걸쳐 기일을 마무리했다.
안PD와 김CP 등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 제21형사부 심리로 열린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8개월 등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안PD 측은 이후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도 항소하면서 이번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다.
안PD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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