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 프러포즈 못받아...생일 케이크도 받아본 적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28일 김성은의 인스타그램에 "12년전에 받았던 프러포즈. 그때 생각하니 우리 정말 풋풋했고 사랑스러웠네. 결혼할 때 아이셋 낳고 싶다고 했었는데 진짜 셋 낳음. 프러포즈 받았을 때 느낌 그대로 우리 사랑도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배우 김성은이 절친 한채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일용언니'의 편집 장면이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에게 결혼 프러포즈 받던 당시 상황을 한껏 들뜬 목소리로 설명했다. 그에 반해 한채아는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나는 안받았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채아는 "나는 안해주더라. 생일 케이크도 한번도 못받아 봤다"라고 말하자 김성은은 "뭐하는거야!"라며 소리쳐 한채아의 서운함을 대신 표현했다.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김성은 SNS